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1.25 18:12

"대출만기 연장, 공매도 금지 등 3월중 종료…향후 대응방향 검토"

홍남기 부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1분기 중 직접일자리 83만5000명(80%) 채용 목표를 달성하도록 총력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연초 고용상황이 어려운 만큼 1~2월 고용상황을 집중 관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또 “졸업 시즌이 끝나기 전인 다음 달 초중순까지 청년고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경제중대본에 상정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달라”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내달 1일 개회하는 올해 첫 임시국회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도약을 위한 입법과제 추진이 절실하다”며 “내수·고용 회복을 위한 고용증대세제 개편, 신용카드 추가 소득공제,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확대 등 세법과 함께 한국판 뉴딜 미래전환 10대 입법과제 중 데이터기본법, 탄소중립이행법 등 20여개 법안들이 처리될 수 있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특별고용업종 지정, 공매도 금지 등 몇몇 조치들의 종료시한이 3월 중 도래한다”며 “방역 상황, 경기 흐름, 시장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한 향후 대응 방향을 관계부처·기관들과 미리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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