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26 14:04
배성재 (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배성재 (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배성우의 동생으로도 알려진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 측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전해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스포츠월드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SBS에 사의를 표명했으나 고위 관계자들은 이를 만류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러면서 "도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 등 스포츠 이슈가 있어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히 만류 중이나 그는 프리랜서 선언으로 방향을 굳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아직 배성재 아나운서는 사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SBS 관계자 측은 배성재 아나운서의 사의 표명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6년 공채 14기로 SBS에 입사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서 다양한 경기를 중계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생방송 투데이', '모닝와이드' 등 일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현재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의 DJ를 맡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배우 배성우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배성재는 지난 달 10일 형 배성우의 음주운전 물의에 대해 "가족으로서 사과드린다. 죽을 때까지 그 이름은 방송에서 언급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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