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27 08:52
아내의 맛 (사진=SBS)
아내의 맛 (사진=SBS)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아내의 맛'에 출연해 불거진 층간소음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휘재는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최근 논란이 된 층간소음 문제를 언급하며 "여러 가지 우리가 너무 부주의했고 저희가 실수한 게 많으니까. 그래서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잠깐 신경을 못 썼을 수도 있다. 정확히 알고 서로 소통하는 게 중요하지 않냐"며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분들이 집에 계신다. 아이들도 방학하면 뛰어나가 놀아야 하는데 집에 있다 보니 서로 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수 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아래층 이웃이라고 밝힌 네티즌의 폭로로 인해 층간소음 논란을 빚었다. 해당 네티즌은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아랫집인데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 달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느냐"며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서 댓글 남긴다. 시정 좀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문정원은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더욱 더 조심하라고 아이들을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고 답글로 사과했다.

그러나 최근 문정원은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값을 미지불 했다는 구설수에까지 휘말리며 친필 사과문을 공개하고 "큰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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