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1.27 19:40
(이미지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에 참여할 관내기업 및 미취업 청년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내일로 사업은 관내 청년의 지역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다.

관내 기업에서 관내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기업에는 2년간 매달 인건비의 80%(160만원 한)를 지원하며 참여 청년에게는 해당기업에서 2년을 근속할 경우에 3년 차부터 분기별 250만원씩 4회를 지급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43개 기업에 60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해 왔고 2년 근속을 마치고 3년차 근무를 하고 있는 참여 청년에게는 근속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신규로 7개 기업과 청년 7명을 모집·선발하여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기업의 경우 2월1일부터 2월8일까지이고, 청년은 2월1일부터 2월10일까지다. 이후 결격사유 조회 및 심사·매칭 과정을 거쳐 오는 2월26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기업의 경우 의왕시 관내에 사업장 주소가 되어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면서 4대보험 가입 사업장이면 접수가능하고 청년의 경우 의왕시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청년이면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도 취업준비중인 청년도 다른 해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청년 내일로 사업을 통해 기업과 청년 모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청년 구직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일자리과 청년정책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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