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1.27 19:40
시 관계자가 장애인에 전달할 화분을 배송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관계자가 장애인에 전달할 화분을 배송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27일 3개구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내 중증장애인에게 2250개의 관엽‧다육식물 화분을 전달하는 화훼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장애인들이 꽃을 보며 정서적 위안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1000만원을 들여 화분을 구매한 뒤 지난 26일 3개구 장애인복지시설에 화분 391개를 전달했다. 28일까지 35개 읍면동에 1859개의 화분을 공급해 조속한 시일 내 장애인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 내 화분을 비치하고 직원 생일이나 인사이동 시 화분을 보내는 등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화훼산업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도록 꽃 소비 생활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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