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27 22:40
박형준 (사진=MBN)
박형준 (사진=MBN)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박형준이 '트롯파이터'에 출격해 90년대 그 시절 그 때 그 감성을 소환할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6회에서는 90년대 하이틴 스타들의 반가운 등장이 담긴다. 소녀 팬들을 설레게 했던 그 때 스타들은 2021년 트로트에 도전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데뷔곡 '왜 하늘은'으로 가요계를 휩쓴 이지훈에 이어, 1994년 전 국민을 농구 팬으로 만든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청춘 스타 박형준이 출격을 예고해 관심을 높인다.

이날 박형준은 '마지막 승부' 속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등장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승부' OST에 맞춰 드리블, 슈팅을 선보이는 등 그때 그 추억을 소환한 것이다. 

이어진 무대에서 박형준은 농구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꾸몄다. 치어리딩을 하듯 격한 댄스를 소화한 박형준은 열정적인 무대로 출연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고 한다.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는 박형준의 모습에 상대 팀 마저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며 폭풍 긴장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뽐낸 박형준은 왕년에 가수를 했던 특별한 이력으로도 주목받았다고 한다. 그는 "부끄럽지만 2집 앨범까지 냈다"고 말하며, 2번의 음반을 냈던 과거를 밝힌다. 이에 영원한 하이틴 스타 박형준의 트로트 스타 도전기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마지막 승부' 속 그 감성을 소환한 박형준의 아드레날린 폭발 트로트 무대는 오늘(2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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