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1.28 06:00
JW 메리어트 이탈리아 파스타&소스 선물세트.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JW 메리어트 호텔 바디케어&디퓨져 세트.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조선호텔, JW메리어트 등 특급호텔과 손잡고 단독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실제 호텔 레스토랑 맛을 그대로 옮긴 선물세트, 호텔서 사용하는 바디케어 어메니티·실내용 방향제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 설은 집에서 보내는 대신 특별한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호텔 협업 상품을 더욱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호텔과 함께 준비한 명절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신세계백화점의 선물세트 실적을 살펴보면, 조선호텔 협업 선물세트 판매량은 전년 추석 대비 38.0% 신장했다. 명절 대세 선물인 한우(16.9%), 건강(31.6%) 장르보다 신장률이 높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을 앞두고 특급호텔 선물세트 물량을 20% 늘렸다. 지난해부터 협업했던 조선호텔 외에도 JW메리어트 호텔과 손을 맞잡았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올 설에는 특별한 명절 선물을 찾는 수요가 늘며 특급호텔 협업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의 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적극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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