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1.28 15:49

"올해 IT 투자 회복·디지털 전환 가속 전망"

삼성SDS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SDS)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SDS는 2020년 4분기에 매출 3조465억원, 영업이익 2838억원을 기록했다는 내용의 잠정실적을 28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29.1% 증가했다.

2020년 연간 매출액은 11조174억원, 영업이익은 87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2.8% 증가,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솔루션 도입 등 대외사업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3743억원을 기록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해상 물류운임 상승,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조672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IT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SCM 등 경영시스템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협업 및 업무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유통·이커머스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 투자가 회복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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