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1.31 14:20
기획경제위원회가 소관부서로부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소관부서로부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 중 경제정책국 소관 8개 부서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과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의원들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에 대한 추진계획과 올해 운영계획을 살펴보며 질의를 펼쳤다.

김영택 의원은 올해 3월 론칭 예정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대해 “더 많은 외식업 점포들이 가맹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협조해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호진 의원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도 작년 대비 올해의 일자리 정책 추진계획에 크게 다른 점이 없어 아쉬움이 많다”며 “산학협력 방식 등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일자리 사업의 활로를 개척해 많은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식 의원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구천동 공구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및 못골종합시장 아케이드 보수 사업에 대해 사전 세부계획을 철저하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영우 의원은 각종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진행 시 설계변경이 잦은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완성도 높은 설계안을 토대로 공사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은자 의원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달, SNS 홍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담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최찬민 의원은 지난해 호매실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선례로, 단순 지원만이 아닌 시민 복지와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선 의원은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신중년 등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수요 대상자에 대한 통계를 마련해 단기 일자리에 그치지 않도록 기초부터 탄탄하게 정책방향을 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준숙 의원은 “타 시군에서 옮겨온 사업장에 대해 수원페이 가맹점 가입 홍보를 강화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다음달 1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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