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2.02 21:40
아내의 맛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하는 박은영 아나운서와 김형우 부부가 예비 부모의 좌충우돌 출산 준비기를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4회에는 만삭의 몸으로 돌아온 박은영이 남편 김형우와 함께 출산 가방을 싸는 모습부터 태아 엉또의 역아 상태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한 둔위교정술 현장까지 위기와 눈물이 교차하는 '산모의 맛'을 선사한다.

지난해 9월 '아내의 맛'을 통해 처음으로 임신 5개월 차라는 사실을 고백했던 박은영은 어느새 만삭이 되어 등장해 출산에 임박한 예비맘의 자태를 선보인다. 먼저 은우 부부는 초대형 캐리어에 이색 출산 용품을 가득 넣으면서 출산 가방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박은영의 남편 김형우는 그동안 괴짜 아이템을 수집하는 독특한 취미로 아맛팸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터. 이번에도 은우 부부가 야심 차게 내놓은 범상치 않은 출산 용품들이 등장한다.

박은영은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하고 싶은 속사정을 밝혀 스튜디오에 있던 아맛팸 엄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상황. 과연 박은영이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출산에 대한 속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은우 부부는 현재 역아인 엉또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둔위교정술을 받기로 결심한다. 역아를 방치하면 아기의 고관절이 위험하다는 정보부터 그동안 알지 못했던 둔위교정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의사와 함께 속 시원히 파헤치는 시간을 가진 것. 이후 본격적으로 둔위교정술에 돌입한 박은영은 엉또의 상태가 쉽지 않아 난항을 겪고 급기야 초음파 검사 도중 급하게 분만실로 이동하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한다. 긴급한 상황 속 가장 먼저 엄마를 떠올린 박은영은 이어진 엄마와의 영상 통화에서 눈물을 흘린다.

이후 힘겨운 시술이 계속되면서 시술 도중 교수님이 급하게 침대로 올라가는 모습이 담겨 또다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과연 엉또가 모든 이들의 간절한 바람대로 역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만삭의 몸으로 출산이 임박한 예비 엄마 박은영과 김형우 부부의 이야기가 '아내의 맛'에서 공개된다. 둔위회전술 현장의 긴박함과 먹먹한 여운이 고스란히 전해질 은우 부부의 출산 준비 과정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