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1.02.04 16:57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 39.4% vs. 민주당 24.5%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월 7일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정당지지율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다.

서울에서 국민의힘의 정당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다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비해 10% 이상 앞선 것으로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1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은 37.1%로 한주 사이에 8.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8.7%포인트 하락해 24.8%로 주저 앉았다.

앞서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에서 민주당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재역전에 성공했다.

양당의 격차는 12.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밖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3.8%포인트 상승한 39.4%, 민주당이 9.2%포인트 하락한 24.5%로 집계됐다. 최근 이 지역에선 여야의 지지율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요동친 바 있다. 

전체 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2.6%포인트 오른 32.3%, 민주당은 1.8%포인트 하락한 30.6%로 각각 드러났다.

양당 간의 격차는 1.7%포인트로, 3주 만에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어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3%, 정의당 4.5% 순이었다.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1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이고 응답률은 4.3%다. 조사방법은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 자동응답 혼용방식을 사용했다. 이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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