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2.07 11:44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포스코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거래대금 650억원을 오는 9일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938개 중소기업이며 전액 현금 지급한다. 이 자금은 원래 10일부터 17일까지 지급해야하는 거래대금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협력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저리 대출, 자사와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제공하는 '더불어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협력사 지원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010년부터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중소업체 자금난을 덜어주고 있다"며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저리 대출과 협력사와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제공하는 더불어 상생 대출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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