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04.21 15:45

코스닥 하루만에 700선 다시 돌파

코스피가 국제유가 상승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020선을 가뿐하게 돌파했다.

20일(현지시간)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55달러 오른 배럴당 42.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이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16.27포인트(0.81%) 오른 2022.10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8784만4000주, 거래대금은 4조7142억1200만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578억원과 1475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2983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성지건설, 태양금속우, 태양금속 등 3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2.76%), 증권(2.28%), 건설업(1.88%), 은행(1.76%), 운수장비(1.50%) 등이 상승했다.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연비조작 파문이 불거지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는 예상외로 하락폭이 축소된 만큼 매수세가 몰려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76포인트(0.25%) 오른 701.62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8억1125만3000주, 거래대금은 3조9206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32억원과 140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226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대신정보통신, 영신금속, 삼일기업공사 등 3개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반면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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