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2.10 17:05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0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동방, 한화투자증권우, 이트론, 이수앱지스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방은 전날 대비 1770원(30.00%) 오른 7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물류센터 신설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동방은 천안시 수신신풍지구 내 물류센터 신설과 관련해 천안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동방은 2023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수신면 신풍리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물류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이트론은 전장 대비 169원(29.96%) 상승한 733원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해 이트론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위탁생산하는 제약사 한국코러스에 이아이디와 함께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투자했다. 앞서 메르켈 독일 총리는 스푸트니크V의 임상3상 소식에 도입을 시사한 바 있으며 유럽연합(EU) 허가승인 절차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트론은 지난해 매출 413억원, 영업이익 4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수앱지스는 전장보다 2490원(29.61%) 급등한 1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을 위탁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수탁생산하는 계약 체결이 진행 중이며 이달 내 실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투자증권우는 전날보다 1230원(29.78%) 뛴 5360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주가 급등 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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