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2.16 17:37
광명시장에서 시청 등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소방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소방서가 16일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맞아 광명시장에서 시청 등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훈련은 유동인구가 많은 광명시장 내 현장대응능력 강화 및 신속한 진입을 위해 시장 내 무질서한 좌판 설치 제거, 소방차량 통행 시 좌·우측으로 양보, 소방차량 통행에 장애요소 제거 등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상인 및 시민에게 알리고자 진행됐다.

전통시장 상인회 등 시장상인 중심의 자율적 소방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소방서와 시장상인회가 함께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한 점포 내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소방·전기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보이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화재에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박정훈 서장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상인들의 적극 참여와 지속적인 훈련으로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 누구나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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