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17 09:18

서울 최초 올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역세권‧인프라‧자연환경 입지가치 주목  
지하 4층~지상 40층 4개동, 전용 84㎡ 총 495세대 규모…17일, 18일 양일간 청약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 최초 올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이 오늘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양일간 부적격세대로 인한 잔여세대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와 함께 준비된 생활 인프라, 자연친화적인 환경 등 독보적인 조건을 모두 갖춘 서울지역 주거상품으로 선보인다. 전셋값 급등과 매물 부족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 8년간 올 전세형으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만큼 이번 잔여세대 청약은 내집마련이 절실한 주택 수요자들의 마지막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는 앞서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신혼부부 등 다양한 수요층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일반공급 395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441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6.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I 타입은 4가구에 93건이 몰려 23.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특별공급은 100세대 공급에 115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1.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용 84㎡K 타입(33.18대 1)이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잔여세대 청약은 미당첨자 또는 접수 시기를 놓쳤던 수요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며, “주거 안정을 원하는 이들이 수도권 집중 규제에 전략적으로 대응을 시작하면서 청약 접수 이후에도 상담 문의가 꾸준했던 것으로 볼 때, 부적격 잔여세대 청약에도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0층 4개동, 전용 84㎡ 총 495세대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2월 19일(금) 당첨자를 발표하고,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쿼드러플 역세권 등 우수한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지하철 6호선,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상봉, 왕십리, 청량리, 용산,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서울 주요 도심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해 출퇴근에 매우 용이하다. 또한 신내역에서는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면목선 사업(2022년 착공 예정)도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는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내 IC, 중랑 IC 등이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생활 및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쇼핑시설과 함께 서울의료원, 삼부그린 스포츠센터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들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동원초, 동원중,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도 가능하다. 특히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1곳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원지구는 오랜 기간 동안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었던 만큼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랑캠핑숲, 봉화산 근린공원, 구릉산 등을 중심으로 쾌적한 숲(林)세권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호재도 관심사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서 ‘신내컴팩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신내컴팩트시티는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축구장 4배 크기의 대규모 인공대지를 만든 뒤, 이 곳에 990세대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캠핑장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도 구축되며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단지 내 상업시설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높은 주거편의성이 기대된다.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는 보도를 따라 일렬로 이어져 있는 개방감이 높은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대형 상가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자들은 여타 단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상권에는 대형 체육시설과 복리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이며, 상가 내부에는 수영장, 대규모 피트니스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으로 삶의 질은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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