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2.17 22:00
양치승 (사진제공=MBC)
양치승 (사진제공=MBC)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트레이너 양치승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김우빈의 팬으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았던 웃픈 일화를 들려줄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방송되는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강성아)는 각 분야에서 경이로운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4인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과 함께하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진다.

양치승은 BTS 진, 김우빈, 성훈 등의 호랑이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탔다. 그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인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60% 줄었다"고 밝힌 양치승은 "헬스 클럽은 1월이 대목인데 수입이 적어 힘든 상황"이라며 김구라 앞에서 눈시울이 붉어진 사연을 들려준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양치승은 스타들의 '근육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혹독한 트레이닝을 하는 걸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되레 운동을 만류했던 스타가 바로 김우빈이라고. 양치승은 김우빈의 팬으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았던 이유까지 들려준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양치승은 슈퍼스타가 될 제자를 묻자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김영대를 꼽으며 깨알 자랑한다. 이에 김구라는 양치승이 향후 2~3년간 '김영대 레퍼토리'를 자랑할 것을 예상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양치승은 예능 쪽에 큰 관심이 없다고 주장을 하면서도 '예능인'화 된 입담과 준비된 개인기를 자랑한다. 특히 그는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줄리엔강을 언급하며 "내가 줄리엔강보다 힘이 세다"라는 예능인 다운 허세 멘트와 함께 개인기를 펼쳐 현장을 초토화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그가 준비한 개인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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