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2.18 14:48
이마트 로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330억원, 영업이익 2372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5.6%, 57.4% 증가한 수치다. 회사 매출이 20조원을 넘긴 건 창립 27년만에 처음이다. 당기순이익은 30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0%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점 리뉴얼, 그로서리와 비식품 매장 혁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내식 확대 등이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SSG닷컴,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TV쇼핑 등 주요 자회사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것도 우수한 실적 달성에 도움이 됐다. 이마트 측은 "올해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하고, 점포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유통업계 선주 주자의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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