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2.18 16:26
실무추진단 회의 모습(사진제공=화성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인구 100만 대도시를 향해 가고 있는 화성시가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논의에 착수했다.

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종대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맡고 인구정책 추진 관련 18개 부서의 팀장 28명으로 구성된 '화성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5개 분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은 성장해가는 가장 젊은 도시 화성과 살고 싶은 도시 이미지 구현을 위해 다양한 대안과 정책을 내놓았다.

회의에서는 인구절벽 시대 다자녀 가구 지원을 위해 시에서 지원하는 다자녀 관련 혜택을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맘애 좋은 화성 다자녀 카드'의 발급을 확대하고 다자녀 가구 우대 시설 모집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출산장려를 위해 출생축하 선물세트 배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가정기능의 강화를 위해 예비부모교육 지원, 빈집 리모델링 후 신혼부부임대,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운영 등의 다양한 대안과 정책들이 쏟아졌다.

청년 일자리사업과 다문화 직업훈련 등 인구증가에 따른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안도 제시됐으며 노인평생교육 강화와 건강증진사업, 경제적 지원 등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대책 및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화성시 관계자는 ""성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는 살고싶은 행복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실무추진단을 활발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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