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9일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96포인트(0.68%) 오른 3107.62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3.90%), 운수창고(1.53%), 기계(1.42%), 운수장비(1.36%), 전기전자(0.94%) 등은 강세를, 종이목재(-1.93%), 전기가스업(-0.62%), 철강금속(-0.40%), 섬유의복(-0.36%), 증권(-0.3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대형주(0.85%)와 중형주(0.22%)는 강세를 나타냈지만 소형주(-0.76%)는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04개, 내린 종목은 555개였다. 이날 유니온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2.41%)를 제외한 SK하이닉스(5.56%), 현대차(2.76%), NAVER(2.58%), 삼성바이오로직스(1.28%) 등 9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유동성 축소 우려와 미중 무역갈등 확대 우려 등으로 장중 하락 전환했다. 장중 304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중국 증시 회복과 원화 강세 전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435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28억원, 7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31포인트(0.24%) 내린 965.11로 장을 마쳤다.

운송장비·부품(2.99%), 정보기기(1.64%), 화학(1.41%), 반도체(1.13%), 비금속(0.69%)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인터넷(-3.01%), 통신서비스(-2.20%), 소프트웨어(-1.71%), IT S/W&서비스(-1.63%), 컴퓨터서비스(-1.51%)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규모 별로 대형주(0.04%)는 강세를, 중형주(-0.18%)와 소형주(-0.57%)는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26개, 하락한 종목은 878개였다. 이날 KD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78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 269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7원(0.2%) 내린 1105.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