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2.22 13:29
(왼쪽부터) 박혜수, 수진, 김동희 (사진=박혜수, (여자)아이들, 김동희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과 배우 김동희에 이어 드라마 '디어엠'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박혜수까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연예계 학폭 '미투'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박혜수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그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댓글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나 대청중 대 김OO이다. 죗값 달게 받아"라는 댓글을 게재하며 박혜수가 학창 시절 자신의 뺨을 때렸으며, 아버지에게 전화해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창회 할 때 사과 한 번이라도 했으면 그럴 수 있지 할 텐데 사과 한 번을 안 하고 인사도 안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박혜수 일진 출신에 학폭 가해자 맞다"며 "심하게 때리고 그런 일은 없었을지 몰라도 인성 쓰레기고 남 까는 거 좋아하는 애인 건 확실하다"라고 폭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혜수가 대치동 일대에서 폭주 뛰던 패거리였다고 주장하며, 친구가 박혜수에게 돈을 뺏긴 적이 있다고 폭로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박혜수는 앞서 SBS 2015년 'K팝 스타 시즌4' 출연 당시에도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관련 의혹을) 확인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혜수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금요드라마 '디어엠'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불거진 '학폭'의혹과 관련해 그룹 (여자) 아이들의 수진과 배우 김동희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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