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2.22 17:01
셀트리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셀트리온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8491억원, 영업이익 7121억원, 영업이익률 38.5%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63.9%, 영업이익은 88.4%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요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이 늘고, 제1공장 증설 시설의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확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 글로벌 허가 확대, 램시마SC 시장 침투 가속화, 제3공장 신설을 통한 생산량 증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공급 노력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신규 공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생명학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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