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교 기자
  • 입력 2021.02.23 09:49
오신환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후보를 뽑는 경선에 참여중인 오신환(왼쪽부터) 예비후보, 오세훈 예비후보, 나경원 예비후보, 조은희 예비후보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오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1대1 TV토론을 벌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3차 맞수토론'을 주관한다. 1부는 오신환·조은희 후보가, 2부엔 나경원·오세훈 후보가 맞붙으며 토론은 총 90분간 진행된다.

지난 1차와 2차 맞수토론은 유튜브로 중계됐지만, 이번엔 SBS에서 첫 TV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나경원·오세훈 후보의 1대1 토론이 이뤄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경원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지난 예비경선에서 각각 1위와 2위로 본경선에 진출했다. 두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네거티브 공방보단 정책과 미래 비전 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두 차례 맞수토론 때처럼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토론이 끝난 후 1000명의 ARS 시민평가단이 매긴 점수를 토대로 토론의 승자를 공개한다. 국민의힘은 네 후보들의 마지막 1대1 토론이 끝나면 이후 합동 토론을 거쳐 다음 달 4일 서울시장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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