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24 03:16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에스콰이어)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에스콰이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마이걸 유아의 화보가 공개됐다.

남성지 '에스콰이어' 3월호에 실린 유아의 화보는 편안한 무드 속에서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포착하고자 하는 기획에서 출발했다. 특히 컬러부터 흑백, 전신 컷부터 눈동자가 들여다 보일 정도의 클로즈업 컷까지 다채로운 이미지로 조명한다.

의상 역시 말끔한 셔츠 착장부터 시스루 드레스까지 폭넓게 소화했는데, 유아는 별도의 디렉션 없이도 착장이 바뀔 때마다 그에 걸맞는 동작과 무드를 표현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유아의 팔색조 매력은 인터뷰에서도 엿볼 수 있다. 작년 한 해 가장 큰 성취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오마이걸 7집 미니 앨범의 성공적 활동을 꼽으며 "나는 옛날부터 우리가 너무 멋있었다. 하지만 ‘나에게만 멋있어 보이는 건가’ 의심을 하게 되는 순간도 있었는데, 작년 활동을 통해 그걸 팬분들이 채워주셨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첫 솔로 활동 '숲의 아이'도 지난 6년간 오마이걸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며 배우고 깨달은 것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만약 또 솔로 활동을 한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요즘 혼자 써보는 가사들, 상상해보는 기획들이 많다며 최근에 쓴 글과 곡의 영감에 대해 늘어놓기도 했다. 스스로의 안에 있는 작은 면모를 보여드렸는데 많은 사랑을 받아, ‘스스로를 좀 더 믿고 드러내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도 했다.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에스콰이어)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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