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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2.23 20:40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언니한텐 말해도돼'에 출연한 상간녀의 고민에 이영자와 김원희가 호되게 질책할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상간녀의 고민이 도착해 언니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대학교 졸업 후 첫 직장에 들어간 23세 여성이라고 밝힌 고민녀는 직장 선배와 첫 연애를 시작했다고 한다. 나중에 그 사람이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게 됐지만 헤어지지 못했고 결국 출산까지 하게 됐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이 여성은 얼마 전 남자친구의 아내가 자신을 찾아와 아이를 포기하면 상간녀 소송을 안 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말한다. 이 여성은 소송을 당하면 아이를 키울 능력이 모두 사라질 텐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아이가 친아빠와 사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며 아이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은 무엇일지 언니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김원희는 역대급 고민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사연자가 어리고 순진했어도 잘못한 건 인정해야 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인다. 이영자 역시 과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몰랐다고 해도 죄"라고 사연자의 잘못을 질타한다.
23세 상간녀의 고민이 전해질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돼'는 오늘(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선영 기자
idsy1414@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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