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2.23 16:55
지난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선수단. (사진=KBO 홈페이지)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선수단. (사진=KBO 홈페이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 이마트가 SK텔레콤이 보유한 야구단 SK와이번스 구단 지분 100%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SK텔레콤 소유의 SK와이번스 토지 및 건물 매매 건은 향후 별도의 계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번 계약 목적에 대해 "이마트 및 SSG.COM 등 브랜드 파워 제고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또한 야구단을 활용한 연계 마케팅, 야구 관련 PL상품 개발 등으로 인한 고객 유입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이마트는 KBO 회원 가입 신청도 완료했다. 구단명, 구단 앰블럼, 유니폼 디자인 등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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