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2.23 17:16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무산에 따른 성명서 발표 참석

경북도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청사사 전경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고우현 의장과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홍정근 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진행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무산에 따른 성명서 발표에 이철우 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참석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성명서 발표는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타 면제 등을 골자로 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만 의결하고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이 심사 안건으로 계류된 데 대한 유감 표시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명서에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구경북신공항의 경우 군 공항 이전과 함께, 민간공항이 제대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강조하고 있다.

고우현 의장은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데 경북도의회가 힘을 보태고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성명서 발표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정근 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은 오랜 산통 끝에 작년에 어렵사리 이전부지가 선정돼 도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되고 있는 경북의 대역사인 만큼 일원화된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법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면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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