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2.23 17:18
청음복지관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청음복지관)
청음복지관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청음복지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청음복지관은 이달부터 월 1회씩 청각장애인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업체 정보 제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지원, 취업 상담, 모의면접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청음복지관 카카오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청각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음복지관은 고 김기창 화백의 뜻에 따라 지난 198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청각장애인 복지시설이다. 청각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적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 진행이 어려운 지난해에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청각장애인 137명의 취업을 도왔다. 

심계원 청음복지관 관장은 "1985년 기관 설립부터 청각장애인의 직업적 어려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많은 청각장애인의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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