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2.23 17:42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3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한농화성, 키네마스터, 골든센츄리, 소리바다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농화성은 전장 대비 4650원(29.81%) 오른 2만250원에 장을 끝냈다.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가 전고체전지용 황화물 고체전해질을 저가로 대량 합성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전기연구원은 고가 재료인 황화리튬을 사용하지 않고 전고체전지용 황하물 고체전해질을 저가로 대량합성하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농화성은 국책과제로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진행중이며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하고 있다.

동영상 편집앱을 운영 중인 키네마스터는 전장보다 9650원(29.88%) 뛴 4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각을 진행 중인 키네마스터 인수전에 네이버가 참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매체는 약 30곳의 원매자가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티저 메모(TM)를 받아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네이버는 동영상 편집앱 블로를 제작한 비모소프트에 미팅을 제안하는 등 투자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소리바다는 전날보다 64원(29.91%) 상승한 278원에 거래를 끝냈다. 소리바다는 유통주식 수가 적어 시세가 일시적으로 급변하는 ‘품절주’로 분류된다.

골든센츄리는 전날 대비 120원(29.93%) 급등한 521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주가 급등 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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