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2.24 11:38
동아제약 생리대 '템포'. (사진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 생리대 '템포'. (사진제공=동아제약)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동아제약이 다가오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사 생리대 '템포' 선물을 추천한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됐다. 이후 1977년 유엔은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에는 여성 인권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되돌아보고 또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여성의 날 기념 활동이 쉽지 않은 올해는 생리대를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리를 생리라고 쉽게 말하지 못하는 현실을 타파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템포는 동아제약이 지난 1977년 첫 출시한 국내 최초의 체내형 생리대다. 음악에서 곡의 빠르기를 뜻하는 템포는 여성의 경쾌한 발걸음도 상징하기에 붙인 이름이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탐폰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템포는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의 의견에 따라 꾸준히 개선돼 왔다. 지난 2019년에는 팬티라이너 '템포 내추럴 순면 라이너 롱'을, 지난해에는 100%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 패드' 중형·대형·오버나이트를 출시했다. 친환경,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유기농 국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템포는 OCS 유기농 인증, 독일 더마테스트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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