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2.24 13:45

용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입소자 중 65세 미만 부터 접종

안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성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관내 요양병원 8개소, 노인요양시설 34개소, 정신재활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중 65세 미만이 대상이며 배송되는 백신은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보관 및 이동이 간편하여 방문접종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요양병원의 경우 제조사에서 각 병원으로 백신을 직접 배송하여 자체접종하고 노인요양시설 34개소와 정신재활시설 3개소는 계획에 따라 촉탁의 방문접종, 보건소 방문접종팀 파견, 보건소 내소 접종 등 3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백신 접종은 대상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안성시보건소는 안성소방서 119구급대, 안성경찰서, 안성성모병원 응급실에 협조를 요청하여,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백신은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 온도하에 철저하게 관리될 예정이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관내 요양병원,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의료진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교육을 이수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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