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2.24 16:17
네이버 뉴스토픽. (사진=네이버 캡처)
네이버 뉴스토픽. (사진=네이버 캡처)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네이버가 오는 25일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와 함께 뉴스토픽 서비스를 종료한다. 

네이버는 24일 네이버 뉴스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2010년 '핫토픽 키워드'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뉴스토픽'이 오는 2월 25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뉴스토픽 서비스는 뉴스 기사에서 생성된 문서를 기반으로 많이 사용된 키워드를 시간대별로 집계해 뜨고 있는 트렌드를 차트 형태로 제공해왔다.

네이버 측은 "이용자가 직접 매체를 선택하고 다양한 뉴스를 추천받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뉴스토픽도 종료하게 됐다"고 종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는 "언론사 구독 중심으로 뉴스 소비 방식이 변화하면서 모바일 메인 첫 화면에서 제공됐던 뉴스를 제외하고 이용자들은 언론사별 뉴스를 선택해 보고 있다"며 "랭킹 뉴스 역시 언론사 전체 랭킹 대신 각 언론사별 랭킹으로 분류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네이버는 16년간 운영한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인 '급상승 검색어'를 종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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