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2.25 10:53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현황. (사진제공=질병관리청)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현황. (사진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감소해 하루 만에 400명대 이하로 내려갔다. 하지만 여전히 400명대에 육박하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6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8516명으로 늘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이다. 전날 400명대로 치솟은 확진자는 오늘 다소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며 확산세가 이어지는 탓이다.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7만 279건으로 전날(6만 9520건)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현황. (사진제공=질병관리청)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현황. (사진제공=질병관리청)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69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다수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14명, 경기 132명, 인천 22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수도권 이외 발생 지역은 부산 18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경북 9명, 전북 5명, 제주 5명, 충북 4명, 강원 2명, 경남 2명, 울산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됐다. 지역사회에서 17명, 검역단계에서 10명 발견됐다. 한국인이 20명, 외국인이 7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11명, 아메리카 8명, 유럽 5명, 아프리카 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7명으로 누적 7만 9487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448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발생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581명으로 치명률은 1.79%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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