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2.25 11:19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증권은 25일부터 미국 주식 프리마켓(장전 거래)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1시간 앞당긴 저녁 6시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야간에 거래해야 하는 미국 주식의 불편함을 프리마켓을 통해 해소하고 있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조금이라도 더 좋은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시간대 별로 프리마켓(장전), 정규장, 애프터마켓(장마감후)으로 구분된다. 국내 주식시장과 달리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도 동시호가가 아닌 경쟁매매가 진행된다.

이번 조치로 KB증권 고객은 저녁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5시간 30분 동안 프리마켓 거래가 가능해진다. 저녁 6시부터 익일 아침 6시 50분까지 총 12시간 50분동안 미국 주식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미국 상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거래 시간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상품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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