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2.25 13:42
3월 2일부터 운행하는 지평면 행복버스 (사진제공=양평군)
3월 2일부터 운행하는 지평면 행복버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다음달 2일부터 지평면 행복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양평군은 지평면 소재 학교 학생들의 통학을 위해 3월 2일부터 22일까지 예비차량으로 시범 운행하고 신차가 출고되는 시점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요금은 농어촌 버스 기본요금 1500원이다.

지평 행복버스는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형 교통모델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평면 사거리를 기점으로 곡수 귀곡마을, 무왕 1리를 종점으로 2개의 노선이 1일 2회 운행하게 된다.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첫차 시간 조정, 기존 운행했던 일신·무왕·지평행 버스 운행 감축에 따른 노선 증설,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지평 면사무소로의 기점 변경 등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행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리군은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에 선정돼 7개면에 8대의 행복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교통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적극 발굴해 행복버스를 비롯해 행복택시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