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2.25 16:25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000선 밑으로 떨어진지 하루만에 3100선을 눈앞에 두고 장을 끝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4.71포인트(3.50%) 오른 3099.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모든 업종은 강세를 띄었다. 특히 의료정밀(7.10%), 의약품(5.40%), 전기전자(4.49%), 건설업(3.68%), 기계(3.42%) 등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별로 살펴보면 대형주(3.65%)의 오름폭이 중형주(2.93%)나 소형주(2.21%)보다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803개, 내린 종목은 80개였다. 이날 한국석유, 성안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9.22%), SK하이닉스(9.19%), 현대차(4.21%), 삼성전자(4.02%), 삼성바이오로직스(3.75%), LG화학(3.49%)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미국과 유럽 증시 반등 등에 강세로 출발했다. 이후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과 반도체 호조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유입되며 하루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805억원, 9745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940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9.90포인트(3.30%) 오른 936.21로 장을 마쳤다. 전날 나스닥 반등 등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이후 반도체와 제약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정보기기(-0.55%)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통(5.78%), 비금속(5.62%), 화학(4.77%), 기타서비스(4.09%), 오락·문화(3.92%) 등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총규모 대형(4.17%), 중형(2.82%), 소형(2.50%) 모두 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1173개, 하락한 종목은 167개였다. 이날 홈캐스트, 현대바이오, 쎄노텍, 키네마스터, KMH하이텍, 신라에스지 등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6억원, 83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88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4원(0.4%) 내린 1107.8원에 마감했다.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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