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2.26 11:4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여기어때가 프리미엄 숙소 카테고리인 '블랙'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VR기법으로 찍은 360도 숙소 이미지가 고객의 예약 확률이 높인다고 발표했다.

VR콘텐츠를 감상한 이용자의 예약률은 아무런 콘텐츠를 확인하지 않은 경우보다 2.8배까지 상승했다. 

일반 사진만 봤을 때 1.9배 높아지는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사진과 함께 VR콘텐츠를 체크한 경우, 예약 가능성은 3.3배까지 치솟았다.

블랙을 제외한 일반 호텔 부문에서도 VR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나타났다.

VR콘텐츠를 확인한 이용객이 예약을 결정한 비율은 아무 것도 보지 않은 집단 대비 1.4배가 높았다. 사진과 함께 두 종류의 콘텐츠를 모두 확인한 고객의 예약 확률은 1.7배까지 뛰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VR콘텐츠가 빠르게 대중화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공간을 판매하는 숙박 앱에서 화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고객이 상품을 사전에 평가하는 중요한 정보로서 가치가 뚜렷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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