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2.28 19:20
뭉쳐야 쏜다 (사진=JTBC)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뭉쳐야 쏜다'에 출연한 안정환이 이적을 선언하며 '상암불낙스' 팀에 거대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상암불낙스'의 팀 포지션을 결정하는 테스트가 열리는 가운데 안정환이 포지션 분배에 강한 의견을 표하며 코치진을 전원 긴장시킨다.

녹화 당일 '상암불낙스' 코치진 허재와 현주엽은 전설들의 정식 포지션을 배정하기 위한 테스트를 준비했다. 앞서 전설들은 각 포지션별 역할에 대한 이해조차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간의 경기에서 기본 기량을 확인한 만큼 테스트를 통해 누가 어떤 위치에 서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전설들의 구미가 잔뜩 당겨진 상황 속 여러 테스트와 허재와 현주엽의 상의 끝에 포지션이 결정된다고 하자 안정환은 "안 맞으면 트레이드를 신청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에 김용만은 "갈 데는 있냐"라며 물었고 안정환은 "얘기 중인 곳이 있다. 매콤한 농구를 잘 한다"고 입담을 뽐내 긴장과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창단 한달 여 만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전설들의 이적설에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는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는 전언이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마음에 품은 포지션을 부여 받기 위해 국가대표 승부욕을 꽃 피우는 전설들의 열정 파티가 펼쳐진다. 특히 가드 테스트에서 유일하게 질문을 한 이동국에게 현주엽이 꿀팁을 알려주자 전설들의 집단 반발이 일어났다.

주전 선발급으로 경쟁이 치열했던 포지션 테스트 결과는 오늘(2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뭉쳐야 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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