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27 16:51
로또952회 당첨번호와 1등 당첨자들의 소감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동행복권 SNS 캡처)
로또952회 당첨번호와 1등 당첨자들의 소감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동행복권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27일) 행복드림 로또 952회 1등 당첨번호와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가운데 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의 소감이 화제다.

최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측은 연금복권720+ 1, 2등 동시 당첨자가 2명 나왔다고 밝혔다.

당첨자 A씨는 "복권을 사는날 숫자 9번이 마음에 들어서 일자리에 9가 들어간 복권을 샀다"며 "당첨을 확인하는 날에 기분 좋은 꿈을 꿨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 번호를 하나씩 맞춰보며 1등에 당첨된 것을 확인하는 순간 숨이 멎는 것 같았다"며 "당첨금을 모아서 집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첨자 B씨는 "소액으로 꾸준히 구입했는데 1등 당첨의 기회가 왔고, 당첨되고 나니 오히려 차분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꿈도 안꾸고 평소와 다르게 특별한 것이 없었는데 큰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회사를 다니고 연금복권 당첨금은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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