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2.26 19:35
용인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학습도우미로 재능 나눔할 관내 대학생 50명을 오는 3월 1~5일 추가로 모집한다.

초등생의 학습지도를 도우면서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려는 것으로 지난 15~19일 1차 모집에 이어 추가로 참여자를 선발하는 것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대학(원)생과 휴학생이다.

참여자들은 3월 15일부터 7월까지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등에서 하루 4시간씩 주5일 시간제 학습도우미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최저임금 8720원을 기준으로 5개월간 매월 약 90만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돌봄 인력 지원이 필요한 곳을 파악해 교과목 학습지원은 물론 예술과 체육 등 지원자의 전공분야에 따라 파견할 방침이다.

신청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와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재능나눔 프로젝트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1차모집에 접수한 51명의 대학생들을 3월 2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37곳에 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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