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2.26 17:24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첫 졸업생 취업률 92.9% 달성 등이 성과 견인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난 2월 1일 기준 하이파이브 자료 분석 결과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평균 취업률이 52.3%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지난해 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계고 전체 취업대상자 4429명 가운데 2316명이 취업해 지난해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한 실적 50.2%보다 평균 2.1% 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

취업률 산정 기준은 2020년부터 취업자 중 취업의 질이 우수한 4대 보험가입자에 한해 교육부 하이파이브 통계자료에 반영하도록 변경돼 지난해 대비 2.1%포인트 상승폭은 질적으로 향상된 성과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세계적 취업대란 속에서도 취업률이 상승한 원인으로 학교별 1~2명씩 배치돼 있는 단위학교 취업지원관의 전문적 역량향상, 취업장려금 지원, 마이스터고 취업률 상승,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첫 졸업생 취업률 92.9% 달성, 농·수산계열 취업률 9% 상승 등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교육부 통계 최종 취업률 발표는 지난해부터 매년 4월 1일자 기준으로 취업률을 산정하고, 4월 1일~10월 1일자 기준의 취업유지율을 산정한 후 취업률과 유지율을 그 해 11월 초에 공식 발표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경북형 도제사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수기능인으로 성장해 좋은 일자리 취업 연계로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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