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2.26 18:06

개막 전 전수검사 결과 대상자 총 1052명 전원 음성
시즌 중 주기적으로 선별인원 대상 검사 실시

이청용 체온측정 모습.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이청용 체온측정 모습.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하나원큐 K리그 2021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선수단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2월 17일부터 2월 24일까지 각 구단 연고 지역 내 선별 진료소에서 진행됐다.

검사 대상자는 K리그1, 2 22개 구단 선수, 코칭스태프 및 팀스태프, 경기감독관, TSG(기술위원회) 등 총 1052명이었다.

이로써 K리그는 선수 및 리그 관계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보호된 상태에서 시즌을 개막하게 됐다.

한편 올 시즌 진행 중에도 K리그 전체 선수단을 대상으로 '발췌검사' 방식의 코로나19 검사도 실시된다.

4월부터 2주 간격으로 각 구단당 5명씩 매번 다른 선수들을 선별해 총 17회의 검사를 진행한다.

연맹은 전수검사 방식이 아니더라도 2주 간격으로 매번 선별된 다른 인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무증상 감염자의 선제적 확인 및 조기 발견에 큰 기여를 한다는 K리그 의무위원회의 자문에 따라 '발췌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 밖에도 K리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통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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