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3.02 11:2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알복지재단이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 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지난달 2일부터 28일까지 걸음 기부 모바일 앱 '빅워크'에서 진행된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서부 공감 따뜻한 한 걸음'을 통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주최한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서부발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해당 캠페인을 론칭했다.

2주간의 캠페인 진행 기간 동안 5990여명의 시민이 걸음 기부에 동참했으며, 목표 걸음인 1억 걸음의 2배가 넘는 2억 2000여 걸음을 달성했다.

목표가 달성되며 한국서부발전은 충남사회복지회를 통해 밀알복지재단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밀알복지재단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모인 기금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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