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3.02 11:54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해…총 12명 선생님

한숲어린이집 교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 그룹사 임직원을 위한 사내 어린이집을 이전 개관했다.

DL은 지난해 12월 그룹 출범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 있던 계열사를 서울 종로구 통일로에 디타워 돈의문 신사옥으로 집결한 데 맞춰 기존 종로구 수송동에 있던 한숲어린이집도 이전해 디타워 사옥 2층에 문을 열었다.

어린이집을 새단장하고 DL이앤씨를 포함한 그룹 직원자녀들까지 대상범위를 확대했다. 

DL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된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숲어린이집은 디타워 돈의문 사옥 2층에 마련되었으며 291㎡ 규모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DL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해 어린이집을 꾸몄다. 

모든 시설과 인테리어에 친환경 재료와 마감을 사용하였다. 안전을 위하여 탄성바닥재를 적용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시설물들을 아이들의 동선과 눈높이를 고려해 배치했다. 

모든 공간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항상 청결한 공기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급식과 간식 등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가능한 유기농 및 친환경 농산물을 재료로 저염식으로 조리해 어린이들에게 제공된다. 

한숲어린이집은 만 1세, 만 2세, 만 3,4세로 나누어진 3개반으로 구성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해 직원 가족들이 더욱 마음 편히 자녀를 맡길 수 있다. 

8명의 담임교사를 포함하여 시간연장교사와 보조교사들까지 총 12명의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하게 된다.  DL 관계자는 "코로나 19 유행에 대비해 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대응 지침을 따라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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