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3.02 19:20
(이미지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화성 동부지역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모집한다. 주요 정책과 현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추진하면서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 동부지역(봉담읍, 정남면, 진안동, 병점동, 반월동, 기배동, 화산동)에 거주 중이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위치한 만 14세 이상 시민 1만 명이다.

모집 기한은 내달 31일까지이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tryagai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5월 시스템이 구축되면 추가로 온라인 참여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자문단이 되면 카카오톡이나 문자 링크를 통해 화성시 주요 사업에 대한 온라인 평가, 행정만족도 조사, 예산 편성 우선순위 조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실적에 따라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 자문단의 평가 및 조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 신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혜란 화성시 동부출장소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참여하는 화성형 시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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