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3.02 18:56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이아이디, 두올, 동일제강, 이트론, 이화전기, 한빛소프트, 리더스 기술투자, SGA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큐브앤컴퍼니 등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두올은 전장보다 1160원(29.90%) 오른 504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달부터 두올은 현대차의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의 친환경 시트커버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올은 친환경 원단 및 시트 커버를 수주하면서 향후 5년간 아이오닉5만으로 1200억원 규모의 매출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두올 관계자는 “친환경, 경량화, 내연성 등 우수한 특성의 원단소재 적용과 세련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전기차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차종에 적합한 시트제품 개발을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일제강은 전거래일 대비 840원(29.84%) 뛴 365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가덕도 신공항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며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동일제강은 PC강연선이나 마봉강, 경강선, 도금선 등 제조하고 있다. 신가덕도 항구 인근에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주인 이아이디는 전장 대비 97원(29.75%) 상승한 423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이아이디는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위탁생산하는 제약사 한국코러스에 이트론과 함께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투자했다.

이트론은 전거래일보다 154원(29.96%) 급등한 6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화전기는 전장 대비 60원(29.85%) 상승한 261원에 장을 끝냈다. 이화전기는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제약사 한국코러스에 투자한 이트론이 최대주주로 있다.

한빛소프트는 전장보다 1130원(29.89%) 오른 49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빛소프트에 현저한 시황변동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오는 3일 오후 6시까지다.

정보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인 SGA는 전거래일보다 233원(29.61%) 급등한 102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외에도 리더스 기술투자는 전거래일 대비 225원(29.88%) 뛴 978원에 장을 마쳤지만 별다른 주가 급등 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큐브앤컴퍼니는 전장 대비 795원(-29.94%) 급락한 1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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