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3.03 16:36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3일 코스피는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39.12포인트(1.29%) 오른 3082.9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모든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철강금속(3.59%), 운수창고(3.17%), 전기가스업(2.73%), 은행(2.68%), 증권(2.59%)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대형주(1.30%), 소형주(1.22%), 중형주(1.11%) 모두 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51개, 내린 종목은 206개였다. 이날 제주은행, 이스타코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2.36%)을 제외한 NAVER(5.83%), 셀트리온(3.95%), 삼성SDI(1.75%), SK하이닉스(1.73%), 삼성전자우(1.09%) 등 9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 국채금리 경계감, 기술주 약세에 하락 출발했다. 장중 미 추가부양책 상원 표결 기대감에 미 시간외선물이 상승해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주 중심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691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54억원, 20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7.63포인트(0.83%) 오른 930.8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나스닥 하락 등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동반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유통(2.80%), 음식료·담배(2.46%), 섬유·의류(2.42%), 오락·문화(2.02%), 디지털컨텐츠(1.86%) 등 대부분의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지만 출판·매체복제(-1.22%), 비금속(-0.55%), 기타서비스(-0.37%), 인터넷(-0.2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규모 소형주(1.03%)의 오름폭이 대형주(0.90%)나 중형주(0.67%)보다 컸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940개, 하락한 종목은 363개였다. 이날 엠게임, 선익시스템, 미래생명자원, 엔시트론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9억원, 50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55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7원(0.3%) 내린 1120.3원에 마감했다.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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