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3.03 18:00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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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한익 기자] 3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제주은행, 이스타코, 엠게임, 선익시스템, 미래생명자원, 엔시트론 등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게임은 전날 대비 2100원(30.00%) 상승한 9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오는 10일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가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엠게임은 대표적인 메타버스 업체 유니티와 플랫폼 제공 관련 마스터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가상현실(AR)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에 흡수된 형태다. 

OLED 장비 제조 및 판매 업체인 선익시스템은 전날보다 4100원(29.93%) 뛴 1만7800원에 장을 마쳤다. 메타버스에 접속하기 위해 필요한 AR과 VR 장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OLED 장비를 제조하는 선익시스템의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생명자원은 전장 대비 1295원(29.80%) 급등한 5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쿠팡의 기업공개(IPO) 주식 공모가가 오는 10일 확정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생명자원은 쿠팡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탐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쿠팡 수혜주로 일컬어지고 있다.

엔시트론은 전장보다 231원(29.46%) 오른 1015원에 장을 끝냈다. 제주은행은 전장 대비 1900원(29.92%) 급등한 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타코는 전장보다 310원(29.81%) 오른 1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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