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3.03 18:29

4~9일… 대구 엑스포, 포항 포스코국제관, 구미 구미코, 도청 동락관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일·하혜수)는 4일부터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대구경북행정통합 권역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토론회는 지난 3월 2일 공개한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행정통합에 대한 권역별 의견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대구에서 1회, 경북에서 3회 개최되며 ▲4일 엑스코 ▲5일 포항 포스코국제관 ▲8일 구미 구미코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며,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1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는 공동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철영 공론화위원회 연구단장이 ‘대구경북행정통합 필요성 및 비전’, 최재원 공론화위원회 연구팀장이 ‘통합된 대구경북의 발전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전문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키워드 질의응답, 현장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권역별 지정참가자 170명은 현장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가하고, 자유참가자는 생중계되는 유튜브(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에서 대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의견을 실시간 채팅으로 개진할 수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대토론회와 여론조사, 빅데이터 조사, 대구경북 시·도민 500명이 참가하는 숙의토론조사 등을 통해 시도민의 의견을 모아 기본계획(초안)을 다듬어 4월 하순까지 '기본계획(안)'을 작성해 시·도지사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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