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3.04 11:20
벤츠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벤츠 S클래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 S클래스 및 C클래스, GLC, CLS 등 주요 인기모델의 차량모델등급이 최대 2단계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차량모델별로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매년 책정하는 제도다.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되며 1개 등급 상승 시 자동차보험료가 약 5%에서 10%까지 감소한다.

이번 2021년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 현재 판매 차량 기준 S클래스와 C클래스는 각각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17등급과 10등급, CLS은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11등급을 받았다.

2016년 국내 첫 출시 이후 5년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GLC는 1단계 상승한 17등급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에 대한 자차보험료가 낮아질 전망이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조정된 보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들이 차량의 유지 관리에 있어 최고의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차량의 상향된 차량모델등급은 지난 1월부터 일괄 적용됐다. 조정된 자차보험료는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입한 손해보험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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